본문 바로가기
여행

겨울가족여행 2박 3일 - 쏠비치 삼척 리조트 스위트 객실, 오션플레이

by 아라보늬 2023. 2. 5.
반응형

오랜만에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강원도에 위치한 쏠비치 삼척은 프라이빗 해변을 품고 있는 산토리니 컨셉의 예쁜 리조트에요. 다양한 부대시설과 함께 주변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맛집이 많아, 아이들과 함께 최고의 가족여행을 원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드려요.

아래는 우리 가족이 2박 3일동안 알차고 즐겁게 여행한 쏠비치 삼척 겨울가족여행 일정입니다.

 

 

이모네 김밥

숙소 도착전에 점심을 해결해야 해서 식당을 알아보던 중 가는 길에 우연히 '이모네 김밥'을 발견했어요.

주인 아주머니 혼자서 김밥을 열심히 말고 계시더라구요. 김밥 속이 다양하고 푸짐해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가격은 한줄에 3천원이네요. 김밥 외에도 라면과 우동도 있었어요.

 

 

산토리니 광장

쏠비치 삼척 체크인 후 바로 3층 산토리니 광장을 둘러보러 내려왔어요.

숙소에서 내려다 보이는 광장이 정말 아름다운데요. 산토리니 광장은 아이들과 함께 사진찍기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삼척해수욕장

쏠비치 숙소와 바로 연결되는 삼척해수욕장을 산책했어요. 겨울바다는 오랜만에 왔는데 조용하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바다구경 실컷하고 왔답니다. 해변을 예쁘게 꾸며주는 조형물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 추억에 남는 사진과 영상을 남기기 정말 좋았어요.

 

 

순두부 젤라또

저녁 먹기전 해변근처에 식당들을 구경하던 중 '순두부젤라또'를 발견했어요.

순두부랑 젤라또라니~! 생소한 조합에 당황했지만 도전해보기로 했답니다. 가게는 외관도 예쁘고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했어요. 저희가 선택한 메뉴는 초코, 순두부, 피스타치오 젤라또 였어요. 순두부 젤라또는 바닐라맛에 가까웠고, 초코 젤라또는 달달하니 애들이 딱 좋아하는 맛이었어요. 피스타치오 젤라또는 고소하고 고급진 맛이었답니다. 

 

 

일미어담

첫째날 저녁은 삼척맛집 '일미어담'에서 모듬회를 먹었어요. 한상가득 고급지게 나오는 상차림이 맘에 들었고 회 양도 많아서 네식구 먹기에 넉넉했답니다. 너무 넉넉해서 남은 회는 포장해서 숙소로 가져왔어요. ^^

 

 

오션플레이

둘째날은 아침겸 점심으로 숙소에서 밥을 해결했고, 오션플레이로 바로 이동했어요.

저희 아이들은 물놀이를 참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수영장은 우리 가족여행의 필수코스랍니다.

삼척쏠비치 오션플레이는 실내와 실외 시설이 나눠져 있는데, 겨울에도 넓은 실내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그리고 다양한 테마의 실외 노천탕을 이용할 수 있어요.

 

 

삼척중앙시장

오후엔 삼척중앙시장을 방문했어요. 간식으로 먹을 닭강정과 떡을 사 왔어요. 회를 사가시는 분도 많았는데, 전날 회를 많이 먹어 회 포장은 패스했어요. 

마침 시장 앞 대로에서는 정월대보름 행사로 대취타 연주 행진을 하고 있었어요.

 

 

뜰 인더그릴

저녁은 고심 끝에 산토리니 광장 안에 위치한 구이전문점 '뜰인더그릴' 로 결정했어요. 가족세트를 시켰는데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어서 좋았고 밑반찬도 꽤 맛있었어요. 가족세트로 4인 가족이 배불리 먹을 수 있었어요.

 

 

대금굴

마지막 날은 체크아웃 후 삼척에서 유명한 동굴인 '대금굴'로 향했어요.

대금굴 입장료는 어른12,000원, 경로/청소년 9,000원, 어린이/군인은 6,000원 이에요. 6세 이하는 무료입장이네요. 대금굴은 미리 예약을 하고 와서 티켓을 구매하셔야 입장할 수 있답니다.

매표소를 지나 계단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대금굴관광센터 입구에 도착합니다. 안에서 기다리다 모노레일을 타고 대금굴입구까지 주변을 구경하며 올라가요. 대금굴 관람 총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이구요, 모노레일은 약 7분 정도 걸리네요. 대금굴 안은 철제계단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편한 신발을 신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겨울인데도 동굴안이라 습기가 많고 약간 덥다는 느낌이었어요. 

 

 

덕항가든

대금굴 구경을 마치고 점심을 먹기 위해 근처에 있는 '덕항가든'에 왔어요. 메뉴가 다양해서 결정장애가 왔었어요. 아이들은 부대찌개를 시켰고 저희 부부는 곤드레 돌솥비빔밥을 주문했어요.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주인 아주머니께서 김치와 젓갈을 직접 담그셨다고 많이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다들 너무 친절하셔서 음식맛이 배가 되었답니다. 

삼척에서의 마지막 식사가 너무 기분 좋았네요.

 

 

집으로 가는 길

멋진 석양을 바라보며 집으로 향했어요. 너무 예뻐서 차안에서 사진 한컷 찍었어요.

처음 가본 삼척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갑니다.

 

반응형

댓글